1876년, 라코타족(수족[族]의 세 주요 파벌 중의 하나)의 주술사 시팅 불은 몬태나 주에서 벌어진 그 유명한 리틀빅혼 강 전투를 지휘하였습니다. 650명의 군인을 이끌고 온 “장발”의 커스터 중령은 1000명의 수족 및 샤이엔족 전사들을 쉽게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것은 대단한 착오였습니다. 커스터는 아마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소집된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사 집단—약 3000명—과 대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커스터는 그가 지휘하는 제7기병 연대를 3개 대대로 나누었습니다. 커스터가 지휘하는 대대는 다른 2개 대대의 지원을 기다리지 않고 인디언 진영 가운데 취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공격하였습니다. 크레이지 호스, 골, 시팅 불과 같은 추장의 지휘를 받은 인디언들은 커스터와 그의 대대에 속한 약 225명의 군인을 전멸시켰습니다. 이것은 인디언 부족들에게는 일시적인 승리였지만, 미 육군에게는 쓰디쓴 패배였습니다. 그러나 불과 14년 후에는 끔찍한 복수전이 벌어졌습니다.
마침내 시팅 불은 사면 약속을 받고 항복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얼마 동안 다코타 지방의 랜덜 요새에 감금되어 있었습니다. 노년에는 버펄로 빌의 순회하던 서부 쇼에 등장해 대중 앞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때 이름을 날렸던 지도자에게서 과거의 영향력 있는 주술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1890년, 시팅 불(라코타족 이름은 타탕카 이요타케)은 그를 체포하도록 파견된 인디언 경찰관들에 의해 총살당하였습니다. 그의 살해자들은 수족의 “메틀 브레스트”(경찰 배지를 단 자)인 불 헤드 경위와 레드 토마호크 경사였습니다.
바로 그 해에, 백인의 지배에 대한 인디언의 저항은 마침내 미국의 대초원 지대에 있는 운디드니 지류에서의 대학살로 완전히 분쇄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도피 중이던 약 320명의 수족 남녀와 아이들이 연방 정부군과 그들의 호치키스 속사포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군인들은 이것을, 자기들의 동료 커스터와 그의 부대원들이 리틀빅혼 강이 내려다보이는 능선에서 학살된 것에 대한 복수라고 자랑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침범해 들어오는 미 대륙 이주자들과 포위되어 가는 원주민 부족들 사이에 200여 년간 산발적으로 벌어져 온 전쟁과 사소한 전투들이 종식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메리카 원주민은 처음에 어떻게 북미 대륙에 정착하게 되었습니까? 백인이 북미 대륙에 처음 발을 들여놓기 전에 그들은 어떤 생활 방식을 영위하고 있었습니까? 그들이 마침내 패배하고 굴복하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리고 초기의 유럽 출신 이주자의 후손들이 지금 지배하고 있는 나라에서, 인디언의 현 상황은 어떠합니까?
In the year 1876, medicine man Sitting Bull of the Lakota (one of the three main divisions of the Sioux) was a leader at the famous battle of the Little Bighorn River, in Montana. With 650 soldiers, Lieutenant Colonel “Long Hair” Custer thought he could easily defeat 1,000 Sioux and Cheyenne warriors. This was a gross miscalculation. He was facing probably the largest group of Native American warriors ever assembled—about 3,000.
Custer split his 7th Cavalry Regiment into three groups. Without waiting for support from the other two, his group attacked what he thought would be a vulnerable part of the Indian camp. Led by headmen Crazy Horse, Gall, and Sitting Bull, the Indians wiped out Custer and his unit of some 225 soldiers. It was a temporary victory for the Indian nations but a bitter defeat for the U.S. Army. However, terrible revenge was only 14 years away.
Eventually, Sitting Bull surrendered, having been promised a pardon. Instead, he was confined for a time at Fort Randall, Dakota Territory. In his later years, he appeared in public in Buffalo Bill’s Wild West traveling show. The once illustrious leader had become a mere shadow of the influential medicine man he used to be.
In 1890, Sitting Bull (Lakota name, Tatanka Iyotake) was shot to death by Indian police officers who had been sent to arrest him. His killers were Sioux “Metal Breasts” (police-badge holders), Lieutenant Bull Head and Sergeant Red Tomahawk.
In that same year, Indian resistance to the white man’s dominance was finally broken at the massacre of Wounded Knee Creek on the American Great Plains. There, about 320 fleeing Sioux men, women, and children were killed by federal troops and their Hotchkiss rapid-fire cannons. The soldiers boasted that this was their vengeance for the slaughter of their comrades, Custer and his men, on the ridges overlooking the Little Bighorn River. Thus ended over 200 years of sporadic wars and skirmishes between the invading American settlers and the besieged resident tribes.
But how did Native Americans get established in North America in the first place? What kind of life-style did they have before the white man first set foot in North America? What led to their final defeat and subjection? And what is the present situation of the Indians in a country now dominated by the descendants of the early European immigr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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