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 숭배는 고대부터 있었다.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가장 오래 된 문명 중의 하나인 모헨조다로에서 코브라 의장(意匠)이 새겨져 있는 인장들이 발견되었다. 기원전 셋째 천년기부터 오늘날까지, 인도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은 코브라를 미신적 숭상심을 가지고 바라보았다. 흥미롭게도, 코브라에 관한 많은 설화들은 역사상의 실제 사건을 중심으로 꾸며진 왜곡된 신화임을 알 수 있다.
창조 “설화”는 우주에 빛이 없었던 때에 대하여 말한다. 우주의 어두운 물로부터 찬란하게 빛나는 신 비슈누가 먼저 창조되었고, 그 다음에 하늘과 땅과 지하 세계가 창조되었다. 남은 물질로부터 셰샤(남은 부분이라는 의미)라고 하는 거대한 코브라가 창조되었다. 신화에 의하면 셰샤는 머리가 5개에서 1000개에 이르며, 형상들에 묘사되어 있는 비슈누는 똬리를 틀고 있는 셰샤 위에 기대어 앉아서 셰샤의 많은 머리가 펼치고 있는 후드 아래 보호받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지진들은 셰샤의 하품에 의해 생긴다고 하며, 그 입에서 나오는 불이나 독액으로 한 시대의 끝에 세상이 파괴된다고 한다.
힌두 신화에서는 나가스라고 하는 한 코브라 종족에 대해 묘사하는데, 그들은 나갈로크 또는 파탈라라고 하는 지하 세계에 산다. 원숭이 신 하누만은 “완전한 시대”에는 모든 사람이 거룩하였고, 종교가 하나밖에 없었으며, 악귀들이나 나가스는 없었다고 주장한다. 뱀들은 땅의 자원의 수호자가 되었으며, 대단한 지식과 마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따금 바수키라고도 불리는 셰샤는 신들에 의해 사용되어, 우유의 바다를 휘저어 불멸성을 준다는 음료인 암리트를 만들었다. 나가스가 통치하는 지하 세계는 아주 바람직한 곳으로 묘사되는데, 전쟁에서 죽는 전사들에게는 그 곳에서 상상할 수 없는 쾌락을 누릴 것이 약속된다.
그러나 신화에 나오는 모든 코브라가 좋게만 여겨지지는 않는다. 한 “설화”는 비슈누의 화신인 크리슈나와 크고 악의적인 악귀-코브라 칼리야가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형상들에는 승리한 크리슈나가 발로 그 큰 뱀의 머리를 짓밟고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마나사 즉 나가스의 여왕 두르감마는 뱀에게 물리지 않도록 자녀들을 보호하려는 여자들에 의해 숭배를 받는다. 나가판차미 축제 때 뱀 숭배자들은 코브라 형상들 위에나 뱀 구멍 속으로 우유를 붓거나, 심지어 피를 붓는다. 돌이나 은으로 만든 코브라 형상들이 숭배를 받고, 사내아이를 임신하기를 바라는 여자들에 의해 신전에 기증된다.
COBRA worship has existed from ancient times. The cobra motif has been found on seals at Mohenjo-Daro, one of the oldest civilizations to be unearthed by archaeologists. From the third millennium B.C.E. down to today, millions in India have viewed cobras with superstitious reverence. Interestingly, many of the cobra stories can be recognized as distorted myths built around actual historical happenings.
A creation “story” tells of a time when there was no light in the universe. From dark cosmic waters the brilliant god Vishnu was created first, then heaven, earth, and the underworld. From the leftover material, a gigantic cobra called Shesha (meaning remaining part) was created. Myth credits Shesha with from 5 to 1,000 heads, and images depict Vishnu reclining on the coiled Shesha, sheltered by the open hoods of Shesha’s many heads. Earthquakes are attributed to Shesha’s yawn, and fire from his mouth or his venom destroys the world at the end of an age.
Hindu mythology depicts a cobra-race called Nagas, who inhabit the underworld, Nagalok or Patala. The ape-god Hanuman claims that in the “Perfect Age,” all men were saintly, there was only one religion, and there were no demons or Nagas. The serpents became the guardians of the earth’s wealth and possessed great knowledge and magical powers. Shesha, sometimes also called Vasuki, was used by the gods to churn a sea of milk to produce amrit, a nectar that would give immortality. The underworld, ruled by the Nagas, is portrayed as a most desirable place; warriors who die in battle are promised unimaginable pleasures there.
However, not all mythical cobras are considered benign. One “story” relates an encounter between Krishna, an incarnation of Vishnu, and Kaliya, a great, malignant demon-cobra. Images show the victorious Krishna with his foot on the head of the great serpent.
Manasa, or Durgamma, queen of the Nagas, is worshiped by women to protect their children from snakebite. On the festival of Nagapanchami, snake devotees pour milk and even blood on images of cobras and down snake holes. Stone or silver images of cobras are worshiped and offered at temples by women hoping to conceive a male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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