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꿈이 이루어진 시대. 많은 사람들은 금세기에 바로 그러한 시대가 도래하는 것을 보게 되리라고 기대했었습니다. 더는 경제적인 압력이나 기근이나 가뭄이나 전쟁이 없는 시대를 상상해 보십시오! 그러나 그러한 희망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늘날의 세상은 한 성서 필자가 일찍이 기원 1세기에 예언한 대로 되어 버렸습니다. 그는 우리 시대에 우리가 “대처하기 어려운 위급한 때”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썼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 말에 기꺼이 동의할 것입니다.
새로 부모가 된 많은 사람들은 오늘날 세상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데 드는 엄청난 비용에 어안이 벙벙해집니다. 기본 필수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만도 종종 부모가 맞벌이를 해야 합니다. 의료비, 의복비, 교육비, 탁아소 보육비, 그리고 심지어 식비와 주거비 등 이 모든 것으로 인해 매달 엄청난 청구서가 날아들어 많은 부모들은 곧 압사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이러한 경제 상황은 성서 연구생들에게 계시의 책에 들어 있는 한 예언을 생각나게 해주는데, 거기에 보면 사람들이 하루 종일 일해서 받은 품삯으로 단지 하루치 필수품밖에 사지 못할 때가 올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부모들이 직면하고 있는 이 모든 압력을 자녀들이 이해해 줄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습니다. 자녀들은 본질적인 특성상 사랑과 주의를 기울여 주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최신 장난감이나 의복이나 전자 제품을 갖도록 대중 매체와 급우들로부터 받는 압력은 종종 부모들에게 가해지는 압력만 가중시켜 필요한 물품을 공급해야 하는 책임만 점점 늘어날 뿐입니다.
부모들에게 가해지는 또 다른 압력은 자녀들의 반항적인 태도인데, 이러한 압력은 요즈음 들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흥미 있는 사실로서, 성서에서는 우리 시대에 고난이 많을 것이라는 또 하나의 증거로서 부모에 대한 자녀들의 불순종이 만연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사실, 자녀 징계와 관련된 문제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녀의 나쁜 행실 때문에 자녀를 학대했다고 정당하게 말할 수 있는 부모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부모들이 순전히 반항적인 문화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밖에 없다는 데 동의하지 않습니까? 분노, 반항, 자포자기를 장려하는 대중 음악, 부모를 실수투성이의 어리석은 사람으로 묘사하고 자녀를 부모보다 잘난 똑똑한 사람으로 묘사하는 TV 프로그램, 폭력적인 충동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미화하는 영화—오늘날 자녀들은 이러한 영향으로 맹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항적인 문화를 그대로 흡수하여 모방하는 자녀들은 부모에게 엄청난 중압감을 줄 수 있습니다.
A Utopian age. That is what many people have expected to see develop in this century. Imagine—no more economic pressures, famines, droughts, wars! But such hopes have gone unfulfilled. Rather, today’s world has turned out the way a Bible writer prophesied back in the first century C.E. He wrote that in our days we would face “critical times hard to deal with.” Most parents would be the first to agree with those words.
Many new parents find themselves flabbergasted at the sheer cost of raising children in today’s world. Often, both parents must work outside the home just to make ends meet. Medical expenses, clothing, schooling, daycare, and even food and shelter all may contribute to a monthly wave of bills that leaves many parents feeling as if they were about to drown. The economic situation reminds Bible students of the prophecy in Revelation foretelling a time when people would spend a whole day’s wage just to buy the necessities to last them one day!—
Children cannot be expected to understand all these pressures facing their parents. No, by their very nature, children are needy, hungry for love and attention. And the pressure they absorb from the media and from schoolmates to own the latest in toys, clothes, and electronics often translates into pressure put onto parents to supply an ever-growing list of wants.
Another pressure upon parents, which seems to be growing worse these days, is rebelliousness. Interestingly, the Bible prophesied widespread disobedience of children to parents as another indication of our troubled times. True, discipline problems with children are nothing new. And no parent can rightly blame abusive treatment of a child on the child’s misbehavior. But would you not agree that parents today must contend with raising children in an entire culture of rebelliousness? Popular music that promotes rage, revolt, and despair; TV programs that paint parents as bumbling fools and children as their smart-alecky superiors; movies that glorify acting on violent impulses—children today are bombarded by such influences. Children who absorb and imitate this culture of rebellion can put terrific strains on their par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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