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을 믿는 이탈리아의 언론인 비토리오 메소리는 오늘날 가톨릭 교회의 고위 교직자들이 말을 너무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그 교직자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결하게 줄여서 요점 잡히게 표현’하도록 제안한다. 가톨릭 통신사인 아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대충 계산해 보아도, 가톨릭 교회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지난 20년 동안 그 이전 20세기 동안보다 더 많은 말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은 많이 할수록 잘 들어 주기가 어려운 법이다. 나는 교구 사제보에서부터 교황에 이르기까지 교회가 침묵을 지키라는 뜻에서 7년 간의 안식년을 제안하였다. ··· 급격히 늘어만 가는 이 모든 말과 회칙들 ··· 나는 그것들을 읽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우리는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수십 년 전에 교황들이 따르던 관례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과거에 그들은 기껏해야 회칙을 세 차례밖에 발행하지 않았다.”
Italian Catholic journalist Vittorio Messori believes that members of the hierarchy of the modern Catholic Church talk too much. He suggests that they ‘rarefy and concentrate’ their messages. In an interview reported by the Catholic news agency Adista, he said: “A quick calculation reveals that the church on all levels has produced more words in the past 20 years than in the preceding 20 centuries. The more one talks, the less one is listened to. I have proposed a seven-year sabbatical during which the church should keep quiet, from the assistant parish priest to the Pope. . . . All this proliferation of speeches and encyclical letters . . . I read them, but how many others do? We should make the sacrifice of going back to the custom of the popes of a few decades ago. They used to produce three encyclicals at the m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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