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은 가스와 마그마와 파편을 내뿜어 하늘을 어둡게 하였고, 재와 화산력(火山礫, 작은 용암 조각)을 억수같이 쏟아져 내리게 하였습니다. 이틀이 채 안 되어 폼페이와 드넓은 시골 지역이 평균 2.5미터 두께로 깊숙이 덮여 버렸습니다. 격렬한 진동이 계속 땅을 뒤흔드는 동안, 보이지는 않지만 치사적인 거대한 유독 가스 구름이 마치 죽음의 포옹을 하듯이 그 도시를 감쌌습니다. 폼페이가 서서히 묻힌 반면, 헤르쿨라네움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폼페이 재발견」(Riscoprire Pompei)이라는 책에 의하면, 헤르쿨라네움은 “진흙과 화산 파편들”이 밀려들어 “해안 인근 지역은 22미터[72피트]에 이르는 깊이로” 묻히게 되었습니다.
약 1만 5000명에 달하는 폼페이 주민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이었습니다. 즉시 도피한 사람들만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하지만 집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버리기를 원하지 않았던 일부 사람들은, 위험을 피하게 되기를 바라면서 뒤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귀중품들을 건지고 싶은 나머지 도피하기 전에 망설인 사람들도 있었는데, 결국 재의 무게로 자기 집 지붕이 무너지는 바람에 그 밑에 깔리고 말았습니다.
일례로, “파우누스의 집”의 여주인은 자기의 부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로베르 에티엔은 저서 「폼페이의 일상 생활」(La vie quotidienne à Pompéi)에서 이렇게 기술합니다. “황급히, 그 집의 여주인은 가장 소중한 귀중품들—뱀 모양의 금팔찌, 반지, 머리핀, 귀고리, 은거울, 금화가 가득 든 가방—을 챙기고 도피할 준비를 하였다.” 그 여자는 아마도 떨어지는 재 때문에 공포에 질린 나머지, 집 안에 그대로 머물렀습니다. 에티엔은 계속 이렇게 말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붕이 무너졌고, 이 불행한 여자는 자기가 가진 보물들과 함께 묻히게 되었다.” 그 밖에도 사방에 퍼져 있는 유독 가스에 질식되어 숨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주저했던 사람들은 목숨을 건지기 위해, 그 동안 쌓인 용암 재 위로 달리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들은 쓰러진 그 자리에서 치사적인 가스에 질식되어 죽었으며, 계속 떨어지는 미세한 재로 뒤덮이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불쌍한 유골은 여러 세기 후에 발견되었는데, 그 옆에는 귀중품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그 도시와 그 곳 주민들은 6미터 깊이의 재 아래 묻혔습니다.
그러나 쏟아진 치사적인 재 때문에 심지어 그 도시의 주민들도 다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습니까? 본 면의 사진에 나오는 그들의 신체 형상을 살펴보십시오. 이 형상들은 어떻게 만들어졌습니까? 살이 분해되어 생긴 공동에 소석고를 부어 넣음으로, 고고학자들은 우리가 불행한 희생자들—“팔에 머리를 대고 엎드러져 있는 젊은 여자, 먼지와 독가스가 흡입되는 것을 막아 줄 수 없었던 천으로 입을 막고 있는 남자, 숨이 막혀 경련과 발작을 일으킨 처참한 모습으로 쓰러져 있는 포럼 욕장의 일꾼들, ··· 불쌍한 모습으로 부질없는 일인데도 자기의 어린 딸을 마지막으로 꼭 껴안고 있는 어머니”—의 고통스러운 최후의 모습들을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아르케오」.
The volcano belched a column of gas, magma, and debris that darkened the sky and caused a terrible rain of ash and lapilli (small pieces of lava). Within two days Pompeii and a vast area of countryside were covered with a thick layer, to an average depth of eight feet [2.5 m]. While violent tremors continued to shake the earth, a giant cloud of poisonous gases, invisible but lethal, enveloped the city, gripping it in a deathly embrace. While Pompeii was slowly being buried, Herculaneum disappeared in an instant. According to the book Riscoprire Pompei (Rediscovering Pompeii), Herculaneum was submerged in a flow of “mud and volcanic debris to a depth that reached twenty-two meters [72 feet] near the shore.”
The reactions of Pompeii’s some 15,000 inhabitants were diverse. Only those who fled immediately managed to save themselves. Some, however, not wanting to abandon their homes and all that they contained, remained behind, hoping to avoid the danger. Others, anxious to save their objects of value, hesitated before deciding to flee, only to be crushed by the roofs of their homes, which collapsed under the weight of the ashes.
One example is the owner of “the house of the Faun,” who apparently could not bring herself to abandon her riches. “In all haste,” says Robert Étienne in his book La vie quotidienne à Pompéi (Daily Life at Pompeii), “the lady of the house gathered her most precious jewels—gold bracelets in the form of serpents, rings, hairpins, earrings, a silver mirror, a bag full of gold coins—and prepared to flee.” Terrified, perhaps by the falling ash, she remained indoors. “Shortly after,” continues Étienne, “the roof collapsed, burying the unfortunate woman and her treasures.” Others were asphyxiated by the poisonous gases that spread everywhere.
Those who hesitated had to run for their lives, over the layer of lava ash that had formed in the meantime. They lay where they fell, suffocated by the lethal inhalations and covered as a result of the insistent rain of fine ash. Their pitiful remains were found centuries later, with their valuables still beside them. The city and its inhabitants had been buried under a layer of ash over 20 feet [6 m] deep.
Yet, thanks to that fatal rain, even the city’s inhabitants have reappeared. Do you know how? Observe the casts of their bodies in the photograph on this page. How were they made? By pouring plaster of Paris into the voids left in the ash by decomposed flesh, archaeologists have enabled us to see the last agonized gestures of the hapless victims—“the young woman lying with her head on her arm; a man, his mouth covered by a handkerchief that could not impede the inhalation of dust and poison gases; the attendants of the Forum Baths, fallen in unseemly poses of the jerks and spasms of asphyxia; . . . a mother hugging her small daughter in a last pitiful and useless embrace.”—Archeo.
「폼페이 재발견」(Riscoprire Pompei)이라는 책-헤르쿨라네움은 “진흙과 화산 파편들”이 밀려들어 “해안 인근 지역은 22미터[72피트]에 이르는 깊이로” 묻히게 되었습니다-기원 79년의 분화 : 100BW 애드빈스*마을버스광고.시내버스광고.버스쉘터*정류장광고.버스음성*지하철음성광고.지하철역사광고.택시광고.택배차광고.전광판*빌보드광고.아파트광고.대형마트*편의점광고.바이럴광고.신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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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이라는 용어는 VIRUS 의 형용사로서 '감염시키는', '전이되는' 등으로 풀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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