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가가 설립된 이래 계속해서, 그리스 정교회는 지배적인 종교로서 특권을 가진 지위를 누려 왔습니다. 그리스에는 아직까지 교회와 국가 간의 분리 개념이 없습니다. 헌법 자체가 그리스의 “유력한 종교”로서의 그리스 정교회의 지위를 보장해 줍니다. 이것은 그리스 정교회가 공공 생활의 모든 분야에 두루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거기에는 공공 행정, 사법 제도, 경찰, 공공 교육 그리고 그 밖의 거의 모든 사회 부면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영향력을 가진 교회가 존재함으로, 그리스 내의 소수 종교 집단은 억압과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헌법이 종교적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소수 종교 집단은 그 권리를 주장하려고 시도할 때마다 교회와 국가 관계가 쳐 놓은 종교적 편애, 편견, 반대라는 그물에 걸려 옴짝달싹할 수 없게 됩니다.
가까운 장래에 헌법이 개정될 가능성이 확실해지자, 벌써부터 교회와 국가의 분리를 강력히 요구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유력한 그리스 헌법 전문가들과 분석가들은 교회와 국가 간의 이런 밀접한 관계가 초래한 문제들에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두 존재의 완전한 분리야말로 실행 가능한 유일한 해결책일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한편 교회 지도자들은 일어날 수 있는 그런 분리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 정교회 주교는 교회와 국가 관계가 그런 식으로 진전될 경우 불리한 영향을 받게 될 민감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국가는 교직자들의 봉급 지불을 중단할 것인가? ··· 그것은 많은 교구들이 사제가 없는 상태가 될 것임을 의미할 것이다.”—
그리스에서 교회와 국가 간의 밀접한 관계로 인한 또 다른 결과는, 그리스 법—그리스에도 구속력이 있는 유럽 연합 규정과 유럽 인권 조약의 조항과는 완전히 상충되는 법—이 모든 그리스 국민의 신분증에 국민 각자의 소속 종교를 명시하도록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편견 없는 사람들은 흔히 소수 종교 집단이 차별주의의 희생자가 되기 때문에 이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한 기고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일은 종교적 자유를 실천할 수 있는 소수 종교 집단의 권리에 관한 한, 필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타 네아」지는 이렇게 기술했습니다. “국가는 각자의 신분증에 자기 종교를 의무적으로 기록하게 하는 것과 같은 문제에 대한 교회의 폭군적인 방법과 반응에 개의치 않고 결정을 내리고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
헌법학 교수이자 유럽 의회 의원인 디미트리스 차초스는 그러한 분리가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스의] 교회는 그리스의 사회·정치·교육 생활을 더 이상 지배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 교회가 사용하는 방법은 억압적이다. 그것은 우리의 교육 제도와 사회를 지배하는 독재 군주이다.” 다른 회견에서 이 동일한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에서 무시무시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데, 불행하게도 그 권력은 그것의 본래 서식지인 무자비한 보수주의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심지어 그리스 사회의 자유로운 부면에도 용케 침투해 왔다. 개인적으로 나는 교회와 국가의 분리를 주장한다. 나는 그리스 정교회 신자들도 그리스 내의 다른 종교 신봉자들과 같은 수준에 놓여 동등한 입장에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ver since the inception of the Greek State, the Greek Orthodox Church has enjoyed the privileged status of being the dominant religion. In Greece, as yet, there is no such thing as Church-State separation. The Constitution itself guarantees the position of the Greek Orthodox Church as the “prevailing religion” of Greece. This means that the Greek Orthodox Church permeates all sectors of public life, including the public administration, the judicial system, the police, public education, and practically every other aspect of society. This all-encompassing presence of the church has meant oppression and indescribable difficulties for religious minorities in Greece. Although the Constitution does guarantee religious freedom, whenever a religious minority attempts to claim its rights, it almost always finds itself enmeshed in an impenetrable web of religious bias, prejudice, and opposition that this Church-State relationship has woven.
A revision of the Constitution seems to be a distinct possibility in the near future, and therefore a strong demand for the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 is already being heard. Influential Greek constitutional experts and analysts are calling attention to the problems created by this close association between Church and State. They point out that the only viable solution would be a strict separation of these two entities.
Church leaders, meanwhile, are voicing their objections to such an eventual separation. Touching upon a sensitive issue, which would be adversely affected by such a development in Church-State relations, an Orthodox bishop wrote: “As a consequence, will the State stop paying the salary of the clergymen? . . . That would mean that many parishes will be left without priests.”—
Another result of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Church and State in Greece is that Greek law—in direct conflict with European Union regulations and the Articles of the European Convention of Human Rights, which are binding for Greece—requires that the personal identity card of all Greek citizens must indicate the religion to which each citizen belongs. Open-minded people strongly object to this because members of religious minorities usually become victims of discrimination. One journalist stated: “This fact can very likely have negative consequences as far as the rights of a religious minority to be able to exercise their religious freedom are concerned.” Commenting on this, the newspaper Ta Nea wrote: “The State should make its decisions and pass laws without any regard for the domineering ways and reactions of the church in such matters as the obligatory registering of one’s religion on his or her personal identity card.”
Stressing the urgent need for such a separation, Dimitris Tsatsos, professor of constitutional law and also a member of the European Parliament, stated: “The Church [of Greece] must stop its domineering of social, political, and educational life. The manner by which the Greek Church is operating is oppressive. It is a despot ruling over our educational system and our society.” In another interview this same professor said: “The church has terrifying power in Greece, which unfortunately is not limited to its natural habitat of ruthless conservatism, but it has even managed to infiltrate the progressive sector of Greek society as well. Personally, I demand the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 I demand that Orthodox Greeks be put on the same level as and be equal to the adherents of other religions in Gre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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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이라는 용어는 VIRUS 의 형용사로서 '감염시키는', '전이되는' 등으로 풀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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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통합검색은 PC와는 다르게 블로그, 카페, 지식인, 웹문서가 동시에 노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스마트폰 보급, 생활패턴 변화 등 검색패턴이 PC에서 휴대폰으로 변화되어 어디서나 검색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PC보다 월등히 높은 검색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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