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의 보고라 할 수 있는 콩에도 한 가지 약점이 있답니다. 그것은 콩을 삶아도, 구워도 콩 자체의 낱알로는 70% 정도밖에 소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답니다. 이 결점을 우리 조상들은 각종 균을 사용하여 1차 가공 식품으로 만드는 등 슬기롭게 극복했답니다. 즉 청국장을 만들기도 하고, 된장이나 간장, 두부 등을 만들기도 했답니다.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런 콩 가공품에도 유감스럽게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답니다. 염분이 반드시 들어가고, 소화는 잘 된다 하더라도 많이 먹으면 심장병, 고혈압,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두유만큼은 그렇지가 않답니다. 소화 흡수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아무리 많아 마셔도 염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그러니 두유는 콩 영양가를 가장 이상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