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실시한 한 연구는 휴대용 전화기에서 발신되는 전파가 병원의 의료 기구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확증하였다. “한 실험에서, 인공 심폐기로부터 45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휴대용 전화를 사용하자 그 기계가 멈추었다”고 「아사히 이브닝 뉴스」지는 전한다. 연구원들은 또한 액 주입 펌프와 항암제 공급 펌프로부터 75센티미터 거리 안에서 휴대용 전화를 사용할 때, 그 기구들의 경보 장치가 울리게 된다는 것도 알아냈다. X선 기기와 혈압계도 영향을 받았다. 체신성은 이 결과를 근거로, 수술실과 집중 치료실에는 휴대용 전화를 가지고 들어가지 말 것을 권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도쿄에 있는 약 25개의 의료 기관들은 휴대용 전화의 사용을 이미 규제하고 있고, 그 가운데 12곳은 휴대용 전화의 사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