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한 바 있는 지진 외에도, 화산과 허리케인 역시 니카라과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1914년 이래, 이 나라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인 세로 네그로는 열두 번이나 폭발하여, 방대한 면적의 농작물을 잿더미로 뒤덮어 버렸습니다. 1968년과 1971년의 폭발 시에 레온에서 선교 봉사를 하던 엘프리데 우르반은 그 상황이 어떠하였는지 이렇게 묘사합니다. “검은 모래와 재가 그 도시 위에 2주일 동안 쏟아졌습니다. 그래서 지붕이 내려앉지 않도록 삽으로 재를 퍼내야만 했지요. 여러 세기 전에 구(舊) 레온 시가 그런 식으로 파묻혀 버렸기 때문에 사람들은 우려할 만도 했습니다. 고운 모래가 바람에 사방으로 날렸습니다. 우리의 구두, 옷, 침대, 음식, 심지어 책갈피에까지 들어갔더군요. 그렇지만 이 모든 일을 겪으면서도 형제들은 계속 집회에 참석하고 야외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1998년 10월에는, 일부 전문가의 말로 “지난 두 세기 동안 서반구를 강타한 허리케인 중 가장 치사적인” 허리케인인 미치가 중앙 아메리카 전역에 들이닥쳤습니다. 「엔카르타 백과사전」은 이렇게 알려 줍니다. “미치는 니카라과에서 3000명 내지 4000명의 사망자를 내고 광범위한 재산 피해를 일으켰다. 호우로 인해 카시타스 화산의 분화구에 호수가 형성되고, 그로 인해 80제곱 킬로미터를 뒤덮는 산사태가 일어나 몇 개의 마을을 쓸어 갔다.” 최근 수치에 의하면, 사망자 수는 2000명이 넘습니다.
Besides the earthquakes mentioned earlier in this report, volcanoes and hurricanes have also exacted a toll on Nicaragua. Since 1914 the country’s most active volcano, Cerro Negro, has erupted 12 times, smothering vast areas of crops with ash. Elfriede Urban, a missionary serving in León during the eruptions of 1968 and 1971, describes what they were like: “Black sand and ash rained over the city for two weeks. It had to be shoveled from roofs lest they cave in. People had good reason to worry because old León had been buried that way centuries ago. Wind carried fine sand everywhere. It was in our shoes, clothes, beds, food, and even between the pages of our books! Yet, through all of this, the brothers continued attending meetings and participating in the field ministry.”
In October 1998, Hurricane Mitch, which some experts called “the most deadly hurricane to strike the Western Hemisphere in the last two centuries,” deluged all of Central America. “Mitch killed between 3,000 and 4,000 people in Nicaragua and caused extensive property damage,” says Encarta Encyclopedia. “Heavy rains formed a lake in the crater of Casitas volcano, causing a landslide that covered 80 sq km (30 sq mi), wiping out several villages.” Recent figures put the death toll at over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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