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자녀가 잘못했을 때 부모가 자녀를 바로잡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사실,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건전한 시정을 베푸는 것은,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부모가 “여호와의 징계와 정신적 규제로” 자녀를 양육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부모라도 때때로 과도한 반응을 보이거나 심지어 성급하게 그릇된 결론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어렸을 때 일어난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한번은 예수가 어디론가 없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예수는 하느님의 성전에서 성서에 관해 토의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예수의 부모가 예수를 발견하였을 때 그의 어머니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얘야, 왜 우리를 이렇게 대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정신적 고통 중에 너를 찾고 있었단다.”—
예수는 완전하였으므로, 비행을 저지를까 봐 우려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많은 모든 부모들처럼, 그의 어머니는 자기 아이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강한 반응을 나타냈는데, 아마도 그의 신변에 위협이 되는 일이 있지는 않았나 하고 우려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의 부모도 때때로 지나친 반응을 나타낼지 모르지만, 그것은 당신을 못살게 굴거나 괴롭히고 싶기 때문이 아니라 사실상 당신에게 진정한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대처하기 어려운 위급한 때”에 살고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부모는 가족을 부양하고 돌보느라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이런 스트레스는 부모가 당신을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신 건강 분야에 종사하는 한 사람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일부 가정의 경우, 부모가 평소에는 공정한 사람들이더라도 어떤 위기를 겪고 있을 때는 참지 못하고 화를 내며 성급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특히 홀어버이는 자기의 좌절감을 자녀에게 쏟아 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단지 문제를 의논할 배우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버지나 어머니 개인의 화풀이 대상이 되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닙니다. 17세인 루시는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무슨 일을 저질러서 벌을 받아 마땅하다면, 그건 좋아요. 하지만 어머니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벌을 받을 때는, 정말 억울해요.”
편애도 한 가지 요인입니다. 부모는 대개 자녀 모두를 사랑하지만, 한 아이에게 특별히 마음이 끌리는 경우도 드물지는 않습니다. 사랑을 덜 받는 아이라는 느낌은 그 자체가 고통스럽습니다. 그런데 당신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시되고 있거나 다른 아이가 저지른 일로 흔히 당신이 꾸지람을 듣는 것 같다면, 분명히 반감이 생길 것입니다. 록샌이라는 소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에게는 대런이라는 남동생이 있어요. 그 애는 어머니의 작은 천사지요. ··· 어머니는 늘 저만 야단치시지, 대런을 야단치시는 법이 없어요.”
Of course, it’s only normal for parents to correct their children when they err. Why, offering healthy, positive correction is one of the ways that God-fearing parents bring their children up “in the discipline and mental-regulating of Jehovah.” At times, though, even the best of parents can overreact or even jump to wrong conclusions. Recall an event that took place when Jesus was young. on this occasion Jesus was missing. It turned out that he was in God’s temple, having Bible discussions. Even so, when his parents found him, his mother asked: “Child, why did you treat us this way? Here your father and I in mental distress have been looking for you.”—
Since Jesus was perfect, there was no reason to fear that he would be engaged in delinquent behavior. But like all loving parents, his mother felt responsible for her child and reacted strongly, perhaps fearing that his best interests were threatened. Similarly, your parents may overreact at times, not because they are trying to be mean or cruel, but simply because they really care about you.
Realize, too, that we are living in “critical times hard to deal with.” Working and caring for your home, your parents are under considerable stress, and this can affect the way they treat you. one mental-health worker observed: “In some families, when there is a crisis going on, parents can lose their tempers and make hasty decisions even though they are normally fair people.”
Single parents may be particularly prone to vent their frustrations on their children, simply because they do not have a mate with whom to discuss things. Admittedly, receiving the brunt of a parent’s personal frustrations is not fun. Says 17-year-old Lucy: “If I did something and I deserve to be punished, that’s okay. But when I get punished because my mother is in a bad mood, that’s really unfair.”
Favoritism is another factor. Although a parent usually loves all his children, it’s not uncommon for him to be particularly drawn to one child. Feeling that you are the less-loved child is painful in itself. But if it seems that your needs are being ignored or that you are often blamed for things your siblings have done, resentment is sure to follow. “I have this brother, Darren,” says young Roxanne. “He is Mom’s little angel. . . . She always blames me, never Dar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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