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람들은 이 특이한 집들이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지옥”이나 다름없게 되었다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당국에서는 그 집에 사는 사람들에게 퇴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부분적으로 다시 사람이 살게 된 이 집들은 현재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에 포함되기까지 하여 국제 연합 교육 과학 문화 기구(유네스코)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리고 그 동안에 이 집들에 대한 태도가 그토록 달라진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마테라라는 도시의 사시(이탈리아어의 문자적 의미는, “바위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데, 마테라는 “부츠”처럼 생긴 이탈리아에서 뒤꿈치에 해당하는 부분 바로 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사시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 역사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사시를 둘러보면서 그에 대해 알아보시지 않겠습니까?
저술가인 귀도 피오베네의 말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감탄을 자아내는 경관을 볼 수 있는 곳 가운데” 하나인 사시는 사실상 “천혜의 매력”을 부여받은 도시입니다. 우리는 탁 트인 곳에서 사방을 둘러볼 생각으로 깊은 협곡이 잘 내려다보이는 천연의 장소로 갔습니다. 이 협곡 건너편, 그러니까 우리 앞쪽에는 마테라 시가 있습니다. 여름에 햇빛이 밝을 때는, 바위에 붙어 있는 집들이 보이는데, 마치 밑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여 올라간 것 같습니다. 집들 사이로 난 여러 가닥의 비좁은 길이 협곡 바닥까지 이어지면서 복잡하게 얽혀 매듭을 이룬 것이 마치 거대한 원형 경기장의 계단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바위 표면에 나 있는 많은 구멍들은 과거에 집으로 사용되었거나 지금도 집으로 사용되고 있는 동굴들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것이 바로 사시 다시 말해 바위를 뚫어 만든 동굴 집들입니다!
ABOUT 50 years ago, some thought that the strange dwellings had become a kind of Dante’s “inferno,” leading the authorities to decree their evacuation. Partially repopulated, they have now even been included in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safeguarded by the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UNESCO).
What are we talking about? And why have they provoked such different reactions in the course of time? The answer to the first question is simple: the Sassi (literally, “Rocks” in Italian) of Matera, in southern Italy, just above the heel of Italy’s “boot.” But to answer the second, we need to understand what they are and to know a little of their history. Why not accompany us as we visit the Sassi and learn something about them?
“Among the Italian landscapes that generate the most amazement,” according to writer Guido Piovene, the Sassi form, in effect, a city endowed with the “attraction of the incredible.” In order to get a panoramic view, we make our way to a natural vantage point overlooking a deep gorge. on the opposite side of this ravine, in front of us, is the city of Matera. In the brilliant summer light, we see houses clinging to the rock; they seem to have grown one on top of the other. As the narrow roads between them wend their way down to the bottom of the gorge, they form a tangled knot somewhat resembling the steps of an immense amphitheater. The many holes in the rock face that we see are, or have been, dwellings. In short, these are the Sassi—cave houses wrought out of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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