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소년 범죄가 점점 더 잔인해지고 지능적이 되어 간다”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프레스」는 보도한다. 예를 들어, 1995년에 한 도시 학교에서는, 13세 된 소년이 학년말 고사를 마친 직후에 결박당한 채 구타당해 사망하였다. 난폭한 학교 범죄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우려로 말미암아 학생들을 위해 “기초 생존술”에 관한 특수 과정이 생겨났는데, 그 가운데는 소녀들을 위한 “기초 의학”도 포함된다. 그 과정을 담당하는 교사들을 위한 한 세미나에서는, 그 도시 중등 학교 여학생의 25퍼센트가 매춘이 러시아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더욱이 17세 이하의 소녀들 가운데 낙태 건수는 지난 5년 사이에 배로 증가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국제 연합 인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