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는 어머니가 합법적으로 자기가 낳은 신생아를 양육하기를 거부하고, 아기를 입양하기 원하는 부부를 찾는 책임을 청소년 보호 당국에 맡길 수 있다. 하지만 1995년에는, 600명이나 되는 유아가 태어나자마자 버려졌는데, “상당수는 쓰레기통에, 혹은 교회나 공공 의료 시설 근처에” 버려졌다고 이탈리아의 신문 「라 레푸블리카」는 전한다. 이러한 현상은 그 나라의 극도로 빈곤하고 거의 개발되지 않은 지역에서뿐 아니라 고도로 산업화한 부유한 지역에서도 발생한다. 이탈리아 심리학 협회의 회장인 베라 슬레포이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사회에 편만한 “죽음에 대한 관념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다. In Italy a mother can legally refuse to accept her newborn, ..